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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예산난...하반기 사업추진 차질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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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홈지기
날짜 : 07-08-18 08:53
조회 :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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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재원의 부족으로 전북도의 하반기 사업추진 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 초 열릴 도의회 정례회에 제 1차 추경예산을 편 성, 상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선 시.군 및 도 산하 실.국을 상대로 예산수요를 파악한 결과, 약 1천여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북도의 여유자금이 빠듯해 올 1차 추경예산 편성액은 300억-400억원대 에 그칠 전망이다.
예년 추경편성액이 1천억 원대인 점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는 애초 정부로부터 받기로 했던 교부세(170억원) 지원이 중단된 데다 지난 4 월 정부의 부동산법 개정 이후 급감한 부동산 거래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공모사업이나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들은 지연되거나 내년 이 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올 추경예산 규모가 작아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둬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꼭 마무리 해야 할 사업이나 복지분야 지원사업등은 예정대로 지원하겠지만 당장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내년 이후로 미룰 수 밖에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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