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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250억 융자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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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홈지기
날짜 : 07-09-21 08:46
조회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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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에 농어촌진흥기금 25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한 달동안 시ㆍ군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사는 농어업인과 생산자 단체, 농어업관련 기업체, 농ㆍ수협 등 이고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특산품 개발, 수출농업 육성, 지역특화 작목 육성, 유통개선 등의 사업에 중점 지원한다.
지원 기준 및 조건은 중ㆍ장기 저리로 융자하는데 개인은 2억원, 생산자 단체는 5억원까지고 시설 자금은 연리 1.5%에 3년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 자금은 연리 2.0%에 2년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게다가 250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지난 6월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재해 농가 를 위해 연리 0.5%,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특별 지원한다.
도는 시ㆍ군에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성격과 주체,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오는 11월말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결정한 뒤 내년 1월부터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가 1993년부터 지역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농어촌진흥 기금은 현재 1천46억원에 이르고 지금까지 4천16건에 2천118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어 촌진흥기금을 앞으로 10년동안 2천억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이자율을 0.5%포인트 내렸다"며 "농어촌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지원해 지역 농어업인들의 농가소득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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